안녕하세요. 직구 미국현지 담당자입니다.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NJ 배대지 출고지연에 대해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난 주 초를 기점으로 , 한국의 폭설과 혹한으로 인하여 , 항공기의 지연 및 미착이 있었습니다.
매일 인천과 뉴욕을 오가는 점보 747의 대형 화물기 한편이 전면 캔슬됨으로 말미암아, 약 100톤에 가까운 화물이 뒤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점보747 화물기에는 100톤까지 물량을 실을 수 있으며 , 항공사는 안전상의 정확성을 위하여 95톤 정도까지 물량을 온보드 하고 있습니다.
주초의 90톤이 넘는 화물이 뒤로 밀리면서 뉴욕 공항의 항공사 창고는 그야말로 폭주하는 화물을 정리하기 위하여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화물은 지난 목요일 발송분까지 정시 출발은 아니었지만 지연을 통해서라도 발송이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저희를 포함한 대부분의 소화물 물류 회사의 물량이 모두 Off 되었으며 미국시간 어제(17일) 발송분 또한 19일 오전에 한국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은 어찌보면, 화물을 핸들하는 모든 물류 회사들이 동등하게 고통을 분담케 된 것으로 판단을 합니다.주초에는 대용량 카고 회사들의 화물이 Off 되는 한편, 다국적 물류 회사들의 화물들이 대부분 Off 되었었습니다. 이는, 저희 직구만의 문제가 아니며 소화물 물류 회사들이 동일하게 겪고있는 상황입니다. 나아가서는 대한항공이 아닌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하는 물류사들의 고충또한 다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본 지연 출발건으로 말미암아 저희 담당물류회사는 대한항공 담당자를 급히 면담하면서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예상하건대 이번 주 금요일(21일) 정도가 되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 직구의 업무상 부족함으로 판단치 마시옵고, 뉴욕 항공사의 현 상황을 인지하여 주시길 머리숙여 부탁 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물건배송을 NJ가 아닌 다른 지역 배대지를 이용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의 깊으신 이해를 정중히 부탁 올립니다. 감사합니다.